Ⅰ. 훈쓰 Story/ 일.상.다.반.사.
일식집가서 회 정식을 먹다.
알 수 없는 사용자
2006. 2. 5. 15:22
이런 포스팅 사진들은, 사람들이 저녁먹은 배가 꺼지고, 슬슬 야참이 땡기는 밤시간에 올려야 지대루 테러 일텐데... ^^ 그런데, 이제 계획적으로 컴퓨터 쓰는시간도 통제하에 두고자 마음먹었기에, 그냥 짬이 났을때 후딱 번개불콩굽기 포스팅.
그러니까 어제(06년 2월 4일) 부모님과 연희동쪽가서 회를 먹었다. 나의 경제적 생산능력과 향후추이를 고려할때, 내돈 내고 여기서 회 정식을 먹거나, 술한잔 기울이는 일은 당분간 없을 것이므로. 부모님과 함께 갔을때 열심히 먹는데 집중해하며, 잠시 세상시름 잊어봤다 ^^;;;
'맞다~블로그' 하면서 카메라를 들 타이밍을 종종 놓치기도 했고 (부모님께서 젓가락들고 드시는데, 잠깐만요 하면서 카메라 주섬주섬 꺼내며 '타임'을 요청하기가...-_-;;;), 또 식사 개시후 초반에는 워낙 배가 고팠던터라, 우선 먹는게 급했다. 또 내가 싫어하는것은 가볍게 패스해주셨던터라... 찍어놓고 보니 찍은게 별로 없더라. (밥먹을때, 특히 배고파있는 상태에서 밥먹을때 음식사진 찍는거 상당히 번거로운 일인것 같다.)
예전에 중저가의 일식집에 가면, 스끼다시로 이미 배가 가득찬후 등장하는 회...-_-;;; 회 맛을 제대로 음미해낼수 있기에는 너무 배가 너무 불러있곤 했는데, 좀 비싼데를 가면 처음에 에피타이져 할수 있는거 간단히 나오고, 바로 두툼하고 큼지막하게 썰어진 회가 나오더라. 이 순서가 회맛을 음미하는데는 훨씬 나은듯 하다.
이제부터 별 설명없이, 걍~ 사진만 폭탄 드랍(.........이라고 하기엔 물량이 좀 딸린다-_-;;;)
이후, 튀김. 매운탕(지리?)과 디저트들이 나왔을때는 더이상 사진을 찍을수 없을만큼 힘들정도로 배부른후였기에... 사진을 찍지 않았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던데... 심하게 배부르니 금강산이고 뭐고 다 필요없더라. 그냥 어제 저녁 즐겁게 먹고, 마음다지고, 부모님과 이런저런 얘기도 많이 나눌수 있었던 좋은 시간들이었던것 같다.(꼭 어렸을때 국민학교시절, 그림일기 쓸때의 마무리 같군-_-;;; '오늘은 참 ~한 날이었다' 식.)
그러니까 어제(06년 2월 4일) 부모님과 연희동쪽가서 회를 먹었다. 나의 경제적 생산능력과 향후추이를 고려할때, 내돈 내고 여기서 회 정식을 먹거나, 술한잔 기울이는 일은 당분간 없을 것이므로. 부모님과 함께 갔을때 열심히 먹는데 집중해하며, 잠시 세상시름 잊어봤다 ^^;;;
'맞다~블로그' 하면서 카메라를 들 타이밍을 종종 놓치기도 했고 (부모님께서 젓가락들고 드시는데, 잠깐만요 하면서 카메라 주섬주섬 꺼내며 '타임'을 요청하기가...-_-;;;), 또 식사 개시후 초반에는 워낙 배가 고팠던터라, 우선 먹는게 급했다. 또 내가 싫어하는것은 가볍게 패스해주셨던터라... 찍어놓고 보니 찍은게 별로 없더라. (밥먹을때, 특히 배고파있는 상태에서 밥먹을때 음식사진 찍는거 상당히 번거로운 일인것 같다.)
예전에 중저가의 일식집에 가면, 스끼다시로 이미 배가 가득찬후 등장하는 회...-_-;;; 회 맛을 제대로 음미해낼수 있기에는 너무 배가 너무 불러있곤 했는데, 좀 비싼데를 가면 처음에 에피타이져 할수 있는거 간단히 나오고, 바로 두툼하고 큼지막하게 썰어진 회가 나오더라. 이 순서가 회맛을 음미하는데는 훨씬 나은듯 하다.
이제부터 별 설명없이, 걍~ 사진만 폭탄 드랍(.........이라고 하기엔 물량이 좀 딸린다-_-;;;)
처음 세팅. '샐러드'와 '굴과 해산물이 들어간 계란거시기'
상큼하고 고소했던 이름모를 그대.
조개살.멍게.문어.굴 등등
모듬회. 양이 적어보이는데, 큼직하고 두꺼워서 먹어보니 배불렀다. 다먹으니 이거 반정도를 더줬다.
새우. 대게도 나왔는데, 그것은 서빙하는 아가씨가 다 발라줘서 사진찍는것은 패스
우리아버지와 동향(강원도) 분이신 일식집 주인아주머니의 써비쓰.
각종 롤 종류들. 정말 맛있었는데, 배불러서 몇조각 남길수밖에...ㅠㅠ
이후, 튀김. 매운탕(지리?)과 디저트들이 나왔을때는 더이상 사진을 찍을수 없을만큼 힘들정도로 배부른후였기에... 사진을 찍지 않았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던데... 심하게 배부르니 금강산이고 뭐고 다 필요없더라. 그냥 어제 저녁 즐겁게 먹고, 마음다지고, 부모님과 이런저런 얘기도 많이 나눌수 있었던 좋은 시간들이었던것 같다.(꼭 어렸을때 국민학교시절, 그림일기 쓸때의 마무리 같군-_-;;; '오늘은 참 ~한 날이었다'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