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심장은 왼쪽에 있음을 기억하라 금요일에 결제하고, 어제 토요일 배송 받은 책 두 권. 늘 가슴한켠에 있던 교수님의 책... 그것도 마지막 유고집이라. 꼭 구매하겠다고 마음먹고 있다가, 어제서야 구매한 책들이다. 대학교 1학년 시절. 정운영교수님의 글을 접하고, 많은 힘을 받곤 했었다. 그런데 작년에, 정운영교수님께서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선 많이 안타까웠었다. 아직 할 일이 많으신 분이신데, 너무 빨리 가버리신것만 같은 아쉬움. 대학 1학년 새내기 시절. 답을 찾고 있었다. 이 싸움이 이기는 싸움이라면, 아니...언젠가는 꼭 이길수 있는 승산이 있는 싸움이라면, 기꺼이 동참하겠으나. 진정 가망이 없는 싸움이라면, '발을 담그는것'이 망설여졌었나보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상당히 시건방지기도 또 유치하기도 했던 고민들에 휩싸여 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