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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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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8집 single 구입^^ (오픈케이스) 나름 90년대 X-generation 이라는 말이 막 유행하던 시절에 사춘기를 보냈었고, 그 시대의 아이콘이었던 서태지에 환호하며 지내왔던 시절의 기억이 여전히 머릿속 한구석에 남아있기에, 태지의 앨범이 발매되면 늘 구입하곤 했다. 음반가게에 들어가는데, 언뜻 봐도 나랑 비슷한 종족(아저씨-_-;;;)으로 보이시는 30대 초중반의 아저씨께서도 앨범을 구입해가시고, 또한 이제 소녀의 느낌보다는 세월의 흔적이 얼굴에 조금씩 언뜻 드러나는 여성분도 앨범을 구입해가시고. 얼추 보았을때도 90년대 초중반에 10대시절을 보낸 듯 보이는 얼굴들이 많이 보였다. 스쳐지나가는 눈빛 속에서 솟아오르는 동지애와 연대의식^^;;; 방금 전, 뜨겁게 내리쬐는 태양을 뚫고 홍대 미화당레코드에서 막 구입해온 따끈따근한 태지 8집 ..
요즈음 듣고 있는 음악들 1 - 오지은1집 워낙 잡식성의 막귀라, 여태껏 그래왔듯 '좋은게 좋은거지...' 하는 생각으로 이노래 저노래 듣고 있다. 레드제플린과 너바나에서, 서태지를 지나, 루시드폴까지... 지난주였나, 마트갔다가 나도 한번 젊어져볼까 그냥 궁금해서, 원더걸스랑 소녀시대 CD샀다가, 다시 원래 듣던 음악들로 회귀. 원더걸스랑 소녀시대 듣는 내 모습보면서 와이프님이 이상하게 한번 쳐다봐주시기도 했었음 -_-;;; '유제하 가요제' 출신의 오지은씨. 원래 '지은'이란 이름으로 활동하셨었는데, YG에서 여가수 '지은'이 나와서인지, '오지은'이라는 이름을 쓰시는것 같다는 짧은 글을 본적이 있다. 요즘, 새벽에 커피한잔 내려놓고, 이어폰 귀에 꽂고 흥얼흥얼하고 있는 앨범. 이 앨범은 품절되었다가 재발매된 앨범인데, 많이들 추천하시길래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