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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훈쓰 Story/ 일.상.다.반.사.

2005년도 흘러가는구나.

마음이 이래저래 복잡다양 싱숭생숭. 연말이니, 늘그렇듯, 지난 한해를 돌아볼때, 생겨나게 마련인 아쉬움... 또 내년을 맞이하는 새로운 결심들이 뒤죽박죽. 정리는 안되고, 손에 뭐 잘잡히는것도 없고, 참 어렵다 어려워. 조금더 열심히 살아내지못했던 2005년에의 아쉬움. 제발 그 아쉬움의 깊이가 2006년의 끝자락에 섰을때에는, 좀 줄어들었으면 한다.

아... 그리고 아무래도 스타를 접어야 하나? -_-;;; 그동안 살아오면서, RPG류의 게임을 제외하고, 순발력과 감각을 요구하는 종류의 게임류들을 잘해본적이 없는지라...게임치. 라고 불려도 별 아쉬움이 없을법한 나인데. 스타한번 해보려고 마우스질 몇번 해보니, 역시나 OTL...스타를 잘할수 있을꺼라는 꿈을 접고, 가끔씩 컴퓨터랑 1:1하고 놀아야겠다

아직... 나의 인생은 개척되지 않았다는점. 잊지말아야겠다. 지금 재미있게 놀고 즐기기엔, 내가 이룬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부담감. 20대의 시간들을 나름대로 의미있는 시간들로 채운것도 있지만, 또한 분명 나태하게 보냈다는 혐의또한 지울수 없는바. 피고 김태훈, 당분간 유흥적 행위를 자제토록 권고함과 동시에, '빡센 삶 3년 형'을 선고합니다. 꽝꽝꽝.

나이가 한살한살 먹어간다는것에 너무 무감각했던것일수도 있겠다. 삶의 매순간 매순간을 생각하면서 살아가자. 생각하는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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