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들의 정체는 과연 무엇인가.
위에 대충 모아놓은 본좌들의 면면을 살펴보자면. 아직 내가 불하무식한 서생인 관계로 얼굴을 정확히 매치시킬수 있는 사람들의 이름만을 읊어본다해도, 가히 가공할만한 자들이다. Karl Marx(마선생님), Max Weber(베버), Emile Durkheim(뒤르케임), Georg Simmel(짐멜), Michel Paul Foucault(푸코)... 이름만으로도, 포스가 느껴지는 슨상님들. 예전에 학교 다니던 시절에는, 마선생님을 실천적 측면에서 많이 받아들였기에, 베버나 뒤르케임같은 거물들은 아예 돌아보지도 않았었던 나였다.(더 정확히 말하면, 학과 공부는 등한시했고, 여기저기 뛰어댕기기만했다.-_-;;;) 한마디로 아는것도 없는 자가 무식의 칼을 휘둘렀던 게지. "마선생님은 계급론자였지만, 베버는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