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파랑새는 늘 가까이 있다. 파랑새는 늘 가까이 있다. 내 블로그 좌측 상단에 적어놓은 문구. 저 문구를 키보드 또각또각 눌러가며 때려넣을 때에도...아마도 나는 '파랑새는 늘 가까이에 있다.'는 것을 스스로 깨우치고 있다는 착각을 하고 있었던듯 깊다. 역시나 착각은 무서운거다. 또 늘 착각과 무지는 '용감함'을 동반한다. 자신도 깨닫지 못했으면서, 용기있게 남들을 향해 '이봐...이봐... 파랑새는 늘 가까이 있다구. 그렇게 파랑새를 찾아 삼만리하면서 멀리멀리 방랑할 필요가 없다구. 자신의 곁에서 너를 지켜보고 있는 파랑새를 왜 바라보지 못하는거지?' 라며 물음을 던져댔던 꼴이라. 참 부끄러운 일. 나 역시, 계속해서 파랑새를 찾아 헤매여 다녔던 것 같다. 노랑새를 보면서 이게 혹시 파랑새가 아닐까...하면서, 매직아이 '사팔 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