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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훈쓰 Story/ 일.상.다.반.사.

오늘 생각.

운동권 짬밥은 똥꾸녕으로 먹는게 아니였다. 한번 배운 자전거가 잊혀지지 않듯.
감각은 사라지지 않는다. 몸은 둔해질지언정. -_-;;;

청진기 대면, 견적 얼추나오고, 적어도 연행당할 것인가, 아니면 시민놀이로 모드변경을
할 것인가를 선택할수 있는 선택권이 생긴다.

경찰 방패에 등도 살짝 대주면서, 의경애들에게 알짱거리며,
'야...우리 살살하자.'라고 웃으며 깝죽거릴수 있는 여유도 생긴다.
그녀석들이, 그 듣기 싫은 '대열정비'구호를 외치면서, 조금씩 전진할때도,
한손으로 방패 살짝 잡고는... '아저씨, 릴렉스...릴렉스' 라고 내까려주는 쎈스.
물론 상황봐서 해야하는 짓들. 윗대가리들이 치라고 한 상황에서, 그러다가는
방패찍히고, 밟히기 쉽상이니...

그러나, 나이를 먹으면... 뱃살과 허벅지살에, 내마음과 다른...몸을 느끼게 된다.
살빼야겠다. 하루 밤을 새고 나니, 오늘이 오늘이 아니고...시간이 어리둥절.
음...몸살끼가 있나...-_-;;;

조만간, 몸빵요원을 하나 충원해야겠다. 이나이에 장시간의 샤워는 곤란하지...
내가 참 좋아하는 친구녀석에게...잊지못할 추억하나를 만들어주고 싶다.ㅋㅋㅋ
(난 왜 이순간 사악한 웃음을 짓는 것일까)

몸빵요원. 조국이...아니아니, 내가 너의 등빨을 부른다. 어서오너라.
6월안으로 날 한번 잡자. ^^;;;

근데 의경애들중에, 싸가지 없는 새끼들은 정말 너무 치더라 씹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