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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훈쓰 Story/ 일.상.다.반.사.

<<반지의 제왕>> 버닝하러 갑니다

심심한데, 아무것도 하지못하고 있던 나를 보기에도 지치고 지쳐서 이렇게 저렇게 머리를 굴려봤다

1> 영어공부 - 만약 합격한다면 텝스시험본다는데, 그거 공부할까 하다가...만약에 떨어지면 응?응?응? 결국 어차피 지금 공부가 잘 손에 안잡힐꺼라 생각하고 일찌감치 gg

2> 게임 - 예전엔 게임이 재밌었는데, 요즘은 삶에 고단함에 치어서인지 게임의 재미를 도통 느낄수 없................. 가 아니라, 2001년산 노트북똥컴으로는 카트라이더도 할수가 없고 ㅠㅠ 넷마블 맞고 했다가, 사악하게 빠져들며 눈 시뻘개져서 의기양양하기를 잠시, 어떤분하고 하다가, 5고/흔들고/피박/광박/고도리/청단/미션完/기타등등 하여튼 온갖 나올수 있는것은 다나와서 한방에 돈다 잃고(물론 자본금은 얼마안됬습니다) 허무해하며, 지우고 난후 지존무상을 깨달음? Anyway, 게임안해!!! 가끔 하루에 한두번 컴퓨러랑 슷하 1:1 한판씩. 나중에 짬좀 되면 컴터랑 1:2도 한번 해주고...-_-;;;


인터넷서점 알라딘의 제품설명 사진에서 퍼왔습니다. 그런데 이 물빠진듯한 사진은 대체 -_-+



결국 뭐할까 하다가, 예전부터 생각해오고 있었던 <<반지의 제왕>>을 꺼내들기로 마음먹었다. '씨앗을 뿌리는 사람들'에서 나온것으로, 알란 리가 일러스트를 맡았다고 나오던데, 사실 나는 알란리가 누군지는 모른다 -_-;;; 그런데 얼추 품위있게 일러스트를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그려주신듯. '반지의 제왕' 하드커버 양장본, 3권짜리라 각권마다 두께도 아주 뭔가 있어보일정도로 뿌듯하다. 따땃한 침대에 배깔고 누워 스탠드 켜고, 한번 그 세계속으로 빠져들어가봐야지.


"과연 절대반지는 훈쓰의 것이 될수 있을것인가 ?" ^^;;;
제발, 잠시 세상사 잊고 몰입좀 해보고 싶다. 플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