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테전. 좀 풀어서 말하자면 테란대 테란전. 사실 일반적으로 상당히 지겨운 경기. 경기보기도 전에 왠지 좀 지루한 느낌이 들게 마련인 경기. 그/러/나 !!!
임요환과 최연성이라는 네임밸류는, 경기 시작전부터 나를 기대감에 부풀게 했다. 테란의 황제...뭐랄까 알수없는 기대감을 가지게 만드는 임요환. 거기에 누구랑 하더라도 다 이길것만 같은 포스의 최연성. 이 둘이 8강에서 만나야 했다는건 좀 아쉬운 부분이기도 하다.
물론 나는 그분을 응원했다. 그렇다고 최연성이 싫지는 않았음을 밝혀둔다. 그분 ^^;;;은 나처럼 아저씨들조차 스타크래프트 경기를 보러 TV앞에 모이게 만드는 그 무언가가 있다. 특히 임요환의 등장. 그리고 2001년의 전성기의 그 신비로움과 막강함을 기억했던 사람들이라면, 대부분 그럴것이다. '테란은 이렇게 운용하는 것이다.'는 것을 새로이 정립한 임요환 본좌 !!!
오늘 경기에 대해서 얘기해보기 전에, 우선 훈쓰의 StarCraft 스토리를 한번들 보는시것도 괜찮을듯.물론 관심없으신분은 그냥 패스. 어차피 따로한번 포스팅할 예정이니ㄲ...But... 모든분들이 다 패스하시면 OTL...
<<<오늘경기. 요환횽아의 팬으로서 어설프게 한번 화면으로 구성해볼까 마음을 먹어봤다.>>>
1/ 경기시작하고, 정찰을 시작한 임요환과 최연성...그런데^^
보통 실제 스타리그 경기중에 저렇게 'ㅋㅋ'류의 채팅은 조심스러워야 한다고 한다. 물론 이번 경우엔 경기에 영향을 주는것은 아니었지만. 물론 이번경우는 같은팀선수이고, 사제지간, 형동생사이로 친한 사이이다보니, 최연성이 자기도 모르게 본능적으로 ㅋㅋ 라는것을 입력했을것 같다는 해설가의 멘트가 있었다.
2/ 맵의 중앙에 임요환과 최연성의 탱크가 일자로 첨예하게 대치했다. 일촉즉발의 상황, 그 누구도 먼저 움직이기가 힘들었다. 마치 남북이 휴전선을 사이에두고, 병력을 배치해서 대치하고 있는 모습마냥...
3/ 이때 물량으로 알아주는 최연성. 레이스를 모으기 시작했다...어마어마하게...토나오게...-_-;;;
4/ 양편 서로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 최연성이 먼저 레이스로 임요환을 쳤다.
그러나 임요환이 골리앗으로 적절히 방어.
5/ 최연성은 전선에 배치된 자신의 탱크들위에 배럭을 띄워 놓음으로써, 임요환 탱크의 효율적 공격을 막아보려 했다. 저렇게 배럭이 탱크유닛위에 띄워져있으면, 임요환이 최연성의 탱크유닛을 클릭할수가 없어서, 공격에 에로사항이 꽃필수 있기에...
6/ 임요환 전선을 뚫어보기로 결정. 그러나, 임요환이 먼저 탱크를 움직인다면, 최연성의 시즈모드된 탱크는 자동으로 임요환의 탱크를 공격할것이다. 먼저 움직이면 손해...^^;;; 이때, 최연성 탱크의 공격을 온몸으로 받아줄 결사대 등장. 이름하여. SCV들. 일꾼들이 자기 한몸 불살라가며, 최연성탱크의 공격을 맞아주는 동안, 임요환은 조금씩 자신의 탱크를 전진시켜, 최연성의 탱크를 타격하려는 것.
7/ 결국 SCV들의 눈물나는 결사항전으로, 전선을 뚫렸다. 해방을 향한 진군? 음... 승리를 향한 진군 ^^
8/ 최연성의 토나오게-_-;;; 많은 레이스들과 임요환 골리앗+배틀크루져와의 1차전. 최연성 레이스의 승리. 토나오게 많았다니깐...-_-;;;
9/ 그러나 위의 공격에서 최연성은 유닛 생산건물에 큰 타격을 입었고, 재차 계속된 임요환의 공격에 건물까지 띄워가며 몸빵해보며 항전하지만...결국 'gg'
1시간에 가까운 경기를 짧은 포스팅하나로 옮겨보려니 무척힘들었다. 정말 장시간의 포스팅작업ㅠㅠ 생각보다 빡센작업. 작업의 효율성을 위해, 적당히 패스해버린 부분이 많고, 대강 경기의 큰 축을 잡아보고자 했으나, 스타크래프트 경기에 대한 첫 포스팅이라, 상당히 미흡.ㅠㅠ
Anyway... 요환횽아가, 다음주 경기도 잡고, 4강...& 우승까지 거머쥐기를 바랍니다.
임요환과 최연성이라는 네임밸류는, 경기 시작전부터 나를 기대감에 부풀게 했다. 테란의 황제...뭐랄까 알수없는 기대감을 가지게 만드는 임요환. 거기에 누구랑 하더라도 다 이길것만 같은 포스의 최연성. 이 둘이 8강에서 만나야 했다는건 좀 아쉬운 부분이기도 하다.
물론 나는 그분을 응원했다. 그렇다고 최연성이 싫지는 않았음을 밝혀둔다. 그분 ^^;;;은 나처럼 아저씨들조차 스타크래프트 경기를 보러 TV앞에 모이게 만드는 그 무언가가 있다. 특히 임요환의 등장. 그리고 2001년의 전성기의 그 신비로움과 막강함을 기억했던 사람들이라면, 대부분 그럴것이다. '테란은 이렇게 운용하는 것이다.'는 것을 새로이 정립한 임요환 본좌 !!!
그분은 기대감을 가지게 만드는 전략과 호감가는 외모로 수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지.
오늘 경기에 대해서 얘기해보기 전에, 우선 훈쓰의 StarCraft 스토리를 한번들 보는시것도 괜찮을듯.
<<<오늘경기. 요환횽아의 팬으로서 어설프게 한번 화면으로 구성해볼까 마음을 먹어봤다.>>>
1/ 경기시작하고, 정찰을 시작한 임요환과 최연성...그런데^^
ㅋㅋ ??? 최연성이 임요환의 SCV와 중앙에서 조우하자 본능적으로...
보통 실제 스타리그 경기중에 저렇게 'ㅋㅋ'류의 채팅은 조심스러워야 한다고 한다. 물론 이번 경우엔 경기에 영향을 주는것은 아니었지만. 물론 이번경우는 같은팀선수이고, 사제지간, 형동생사이로 친한 사이이다보니, 최연성이 자기도 모르게 본능적으로 ㅋㅋ 라는것을 입력했을것 같다는 해설가의 멘트가 있었다.
2/ 맵의 중앙에 임요환과 최연성의 탱크가 일자로 첨예하게 대치했다. 일촉즉발의 상황, 그 누구도 먼저 움직이기가 힘들었다. 마치 남북이 휴전선을 사이에두고, 병력을 배치해서 대치하고 있는 모습마냥...
대치.
3/ 이때 물량으로 알아주는 최연성. 레이스를 모으기 시작했다...어마어마하게...토나오게...-_-;;;
어마어마한 레이스의 숫자...
4/ 양편 서로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 최연성이 먼저 레이스로 임요환을 쳤다.
그러나 임요환이 골리앗으로 적절히 방어.
5/ 최연성은 전선에 배치된 자신의 탱크들위에 배럭을 띄워 놓음으로써, 임요환 탱크의 효율적 공격을 막아보려 했다. 저렇게 배럭이 탱크유닛위에 띄워져있으면, 임요환이 최연성의 탱크유닛을 클릭할수가 없어서, 공격에 에로사항이 꽃필수 있기에...
저배럭아래 탱크있다.('파리의 연인' 동건이형 왈)
6/ 임요환 전선을 뚫어보기로 결정. 그러나, 임요환이 먼저 탱크를 움직인다면, 최연성의 시즈모드된 탱크는 자동으로 임요환의 탱크를 공격할것이다. 먼저 움직이면 손해...^^;;; 이때, 최연성 탱크의 공격을 온몸으로 받아줄 결사대 등장. 이름하여. SCV들. 일꾼들이 자기 한몸 불살라가며, 최연성탱크의 공격을 맞아주는 동안, 임요환은 조금씩 자신의 탱크를 전진시켜, 최연성의 탱크를 타격하려는 것.
결사대. 저기 모여서 결의를 했겠지. '동지들, 나로부터 결의결사~' 를 외쳐가며 -_-;;;
온몸으로 시즈탱크의 폭격을 받으사...열렬히 산화해가신 저 일꾼들을 보라 -_-;;;
7/ 결국 SCV들의 눈물나는 결사항전으로, 전선을 뚫렸다. 해방을 향한 진군? 음... 승리를 향한 진군 ^^
골리앗. 땡크. 배틀크루져의 맹렬한 전선돌파.
8/ 최연성의 토나오게-_-;;; 많은 레이스들과 임요환 골리앗+배틀크루져와의 1차전. 최연성 레이스의 승리. 토나오게 많았다니깐...-_-;;;
처음에 붙었을땐, 임요환이 그냥 밀어버릴것 같았는데...
토나오게 많았던 최연성의 레이스에, 임요환의 배틀크루져와 골리앗은 샤르르...
9/ 그러나 위의 공격에서 최연성은 유닛 생산건물에 큰 타격을 입었고, 재차 계속된 임요환의 공격에 건물까지 띄워가며 몸빵해보며 항전하지만...결국 'gg'
그러나 본진과 유닛생산건물이 건재한 임요환은 재빠른 반격.
재차 계속된 임요환의 공격을 막지 못하고, 최연성 ㅎㅎ = gg
1시간에 가까운 경기를 짧은 포스팅하나로 옮겨보려니 무척힘들었다. 정말 장시간의 포스팅작업ㅠㅠ 생각보다 빡센작업. 작업의 효율성을 위해, 적당히 패스해버린 부분이 많고, 대강 경기의 큰 축을 잡아보고자 했으나, 스타크래프트 경기에 대한 첫 포스팅이라, 상당히 미흡.ㅠㅠ
Anyway... 요환횽아가, 다음주 경기도 잡고, 4강...& 우승까지 거머쥐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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