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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훈쓰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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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교수.밤.배고픔.야행성&주행성.옥션. http://hongha.cafe24.com/ 어디선가 주소가 있길래 들어갔고, 처음에는 포스팅된 제목을 보고 일방적인 인신공격성 포스팅인가? 하는 느낌도 받았는데, 읽어보니 아니더군. 생긴지 얼마 안된 블로그라서 인지. 포스팅된 글도 몇 없고, 그래서 포스팅된 글들과, 각글에 키워드로 달려 있던 글 그리고 포스팅된 글 아래 코멘트된 답글들을 그리 길지 않은 시간안에 다 읽을수 있었다. 흠...사실이라면, 슬픈일이다. 이런결과가 진실로 드러나긴 바라지 않는데 말이지...차라리 PD수첩이 삽질했다고 밝혀져서 대박깨지고 '이후의 보도에서는 좀더 신중함과 정확성의 확보에 노력하겠다.'는 사과문의 발표로 적당히 마무리되는게 전체적인 판을 생각했을때, 가장 이상적인 결말이지 말이야. 학교안에서 사고쳤다면, 경찰서..
[펌] 어느 물리학자가 바라본 황우석 논란 들어가기에 앞서 '협박'을 동원했다던 PD수첩의 취재행태라는것을 사실이었다고 가정한 상태에서 생각할때, 나는 그 PD수첩의 행태를 옳다고 감싸려는 생각은 없다. 그리고 황우석 교수에 대해서 의심어린 눈초리보다는 애정어린 눈초리로 그의 연구성과가 꽃피워낼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내가 문제시 삼고자하는건, '국민의 힘'이라는 말들로, 황우석 교수의 모든걸 노터치의 반열에 올려놓고, 그에 대한 어떤 문제제기나 비판도 '매국노'로 매도하며, MBC방송국 산하의 시사교양국에서 제작되는 PD수첩이라는 프로에서 만들어진 사건을 가지고, MBC전체를 말살하려는듯한 움직임. 그 적절치 못한 분풀이에 반대한다. 자본주의가 가지는 효율성은, '시장'에서 모든것이 경쟁속에서 자연스레 검증되는 시스템을 가졌다는것일진데, ..
21세기초. 황교수 논란에 대한 개인적 느낌들. 황우석 교수 사건. PD수첩 프로그램 광고 취소된건 물론이고, 어제보니까 MBC뉴스데스크의 광고도 하나 취소 되었단다. 뭐 그 기업은 황교수 후원하던 기업이었으니, 자연스런 도의적 제스쳐일수도 있을것같고, 어쩌면 네티즌들의 MBC광고기업상품 불매운동이나, 몇몇 기업들의 고민의 목소리들을 친절히도 연일 기사로 작성해내시는 또다른 언론덕분에 이사건이 좀더 확대재생산되어 다가오는것 같기도 하다. 인터넷 그중에서도 가장 뒷골목인, 기사 댓글들을 몇개 읽어보고, 몇가지 복사해와봤다. 네이버건 다음이건, 그 기사들에 달린 댓글들은 정말 비슷하다. 매번다른 지점에서 늘'그때그때 다른'수의 변량을 표본조사해도, 대부분 일정한 평균과 표준편차를 가지는 신기한 모집단처럼 말이다. 신기하다기보단 아주 균일한 입자구성을 가진..
[♬] 산다는게 뭔지... (사랑 그리고 삶) 0/프롤로그 이 글에 BGM으로 깔려질 노래는 이무송의 '산다는게 뭔지'이다. 어렴풋한 기억으로 내가 중2때였나? 92년 혹은 93년초반의 히트곡이었지 요즘의 가요계나, 음악프로의 돌아가는 모습으로 볼때, 이런 아저씨틱한 외모의 가수가 발표한 쿵짝리듬의 노래가, 음악프로 앨범차트에서 탑을 먹을수 있었던 그시대. 93년 김수희라는 중견 트롯가수의 '애모'가, 당시 최고의 문화아이콘이자 도저히 경쟁상대가 없었던 탑 아이돌가수였던(지금도 태지형님의 인기는 여전하지만) 서태지와 아이들 2집 '하여가'의 가요톱텐 5주연속 우승을 제지하면서 가요프로 1위를 차지할수 있었던 그시대가 어쩌면 좀더 인간적인 모습으로 보이는건, 역시나 내가 나이가 먹어감 때문일까? ㅠㅠ 물론 내기억으로 국민학교시절...아니 초등학교지 ^..
하나의 실체, 다수의 진실들. '황우석 박사 논란' 으로 한창 시끌시끌하다. 양 극단의 사람들은 서로 첨예하게 대립의 각을 세우고 있고... 난 그걸 방안에 앉아 그럭저럭 쓸만한 노트북 LCD를 통해 바라보고 있다. 낯짝이 두껍던지, 아니면 지식과 신념의 폭이 두텁던지. 그 두가지가 아니라면, 사회현상을 바라보며 뭐라고 한마디의 글을 쓰는것은 참 어려운 일이다. 세상사 왜이리 복잡하냐. -_-;;; 한가지의 '실체'를 놓고, 각자 다른 시각을 가진 사람들이, 그대상을 바라보며 잉태되는 각각의 '진실'들. 그 모두다 '진실'이라고 말하기도 참으로 꺼림찍한것이지만, 그렇다고, 어느 한쪽만을 가리켜 '확고한 진실'이라고 쾅쾅쾅 판결내리기도 어려운 경우를 종종 접하게 된다. 마치 사회를 바라보는 '기능론적 관점'과 '갈등론적 관점' 을 놓고..
051203 첫눈사진 연습. 추웠다. 젖은손. 카메라렌즈로 들이닥치는 눈발 ㅠㅠ 찜통같이 더워서 정말 힘들었던 7-8월이 불과 엊그제같은데, 이렇게 냉동실처럼 변해버린, 첫눈 내린날의 차가운 대기는, 정말 오묘한 자연의 섭리를 느끼게 해준다. 겨울에 길고양이들이 추울까봐 걱정이다. 뭐 알아서 따뜻한 보금자리를 찾아놓긴 했겠지만. 겨울에 쏠로들이 '뼛속까지 한기를' 느낄까봐 가슴아프군^^;;; 뭐 어쩌면 무감각할수도 있겠지만.
첫 눈... 그리고 사랑의 메세지 ^^ 2005년 12월 3일... 첫눈이 내리다. 첫눈을 바라보며, 클래식한 사랑의 메세지를 그대에게 보냅니다. 서로 알콩달콩 좋아죽다가도, 또 으르렁거리며 다투기도 하고. 너무 행복해서 웃기도하고, 너무 슬퍼서 울기도 하고, 상대에게 섭섭해하기도 하고, 또 상대에게 미안해 하기도하고. 그속에서 사랑은 점점 커가는것이겠지요. 사/랑/합/니/다. - 우리사랑 시작 2030일째 되는 날.
[샤프] Pentel PG5 너무나도 많이 알려져있는 Pentel PG5. 문구점에선 'A급'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한다. 가격대비 성능비가 우수한 제품이며, 널리 알려져있는만큼 또한 널리 쓰이고 있다. Pentel의 보편적 제도용 샤프라 할수 있겠다. 출시된지 20여년이 흐른 지금도 많은 이들에의해 쓰이는 샤프. 긴 세월동안 많은 사람들에 의해 그 성능을 검증받은 제품이라 할수 있겠다, 그립감과 필기감은, 생김새만큼이나,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느낌을 준다. 또한 뒤에 은색커버를 돌려서 빼야만, 샤프심 뒷뚜껑을 분리할수 있어서 샤프심 뒷뚜껑의 분실될 가능성이 희박해서 좋다. 이 샤프를 처음에 쓰면서 느낀것. 국산 1000원짜리 제도샤프와 가장크게 다른점은, 바로 샤프심이 나오는 길이와 그 일정함이다. 샤프심이 나올때 나오는 길이가 ..